15일 산림청(청장 정광수)에 따르면 싸리버섯, 뽕나무버섯, 송이, 능이, 느타리 및 노루궁뎅이 등 식용 버섯으로 잘 알려진 버섯들은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초가을에 가장 많아 채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모양이 비슷한 것이 많아 일반인들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고 전해내려오는 버섯에 대한 상식과도 다른 면이 많다. 독버섯 중독사고를 줄이려면 확실히 아는 신선한 버섯만 채취해 먹고 민간에 전해 오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잘못된 구별법을 맹신해선 안된다.
독버섯은 화려하며 벌레가 먹지 않고,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고 소금물에 절이면 독이 없어진다는 것 등이 버섯에 대한 잘못된 대표적 상식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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