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는 동구 중동 중앙시장내 옛 충청은행 건물 3층에서 성당 축성식을 갖게 됐다. <사진>
대전교구 중앙시장 성당(전담사제 황영준 시몬)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주례로 축성식을 갖는다. 중앙시장 성당은 연면적 217㎡에 100석 규모의 성전과 제의실, 고해실, 회합실, 사무실, 집무실을 갖췄다. 미사는 시장상인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시간대에 매일 거행된다.
중앙시장 전담사제 황영준 신부는 “재래시장이 외면당하는 현실 속에서 중앙시장 성당이 상인 교우들에게 주님의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성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앙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앞으로 대전 전 지역의 재래시장으로 사목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