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15일 삼성 원정 전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 올시즌 남은 8경기동안 후배들의 도우미 역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단은 한화이글스의 상징적인 선수임을 감안해 1군 합류라는 전향적인 결정을 내렸고, 송진우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할 각오를 내비쳤다.
송진우는 “은퇴 전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후배들과 일궈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꿈은 못 이뤘지만, 나의 작은 도움으로 후배들이 성장한다면 조만간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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