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Le Papillo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극사실 기법을 통해 마치 살아있는 나비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의 작업에서 한 차원 확장한 작품을 선보인다.`박제된 자유'라는 주제로 선보였던 작품에서는 나비의 몸통에 핀을 고정해 정적인 나비를 표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화폭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동적인 나비를 담아냈다.
또 크기가 작아 더욱 정교한 표현을 요하는 갈구리나비, 참산뱀눈나비 등 토종 나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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