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연극은 배우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테마음악과 드라마틱한 전개, 유머러스한 대사 등으로 초연작품으로서는 흔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연극은 자신만의 라디오 방송 진행을 꿈꾸며 지역방송사 리포터로 일하는 지은이 우연한 인터뷰 이후 심층취재에 나서는 과정에서 취재 대상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이들과 방송국의 또 다른 인물인 간판 아나운서 한성미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을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티켓박스는 지난 9일 오픈됐으며, 50% 할인(일반 1만5000원, 대학생 1만원)이 적용되는 프리뷰티켓은 오는 23일까지만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내달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전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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