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 대전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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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 대전서 선봬

고물들의 트랜스포머

  • 승인 2009-09-15 14:14
  • 신문게재 2009-09-16 11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텔레비전이 침대로, 공중전화가 목욕탕으로, 냉장고가 옷장으로 변신한다?

심술 8단, 심통 9단의 할아버지와 어린 남매가 힘을 모아 악당을 물리치며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창작뮤지컬이 오는 주말 선보인다.

오는 19일과 20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는 위기훈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할아버지의 보물창고'(극단 새벽) 뮤지컬이 막을 올린다.

할아버지의 보물창고는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보는 가족의 의미와 행복 찾기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새로 태어난 트랜스포머 고물들이 가득한 고물 창고에서 펼쳐지는 괴팍한 할아버지와 어린 남매의 대소동은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소재와 내용 면에서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역 배우와 코러스 배우, 그리고 18곡의 신나고 경쾌한 음악과 고물 코러스의 환상적인 안무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뮤지컬은 고물장수 할아버지와 어린 남매를 통해 사랑과 믿음을 깨닫게 한다.

공연시간:19일 오후3시·7시, 20일 오후3시/R석 2만원, S석 1만원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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