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디아볼로 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에서 교향악 16번, 25번, 27번과 함께 우리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467번을 연주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 음악박사학위 수여자인 김원모의 지휘와 은여인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의 협연으로 이날 연주는 빛을 발했다.
지휘자 김원모는 최초로 한국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고 김생려 선생의 자제로 태어나 일찍이 미국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했으며, 리처드 벌긴, 라파엘 부론스타인, 이발 갈마이언 등과 같은 저명한 음악가들에게 사사한 인물이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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