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대전시장 등 당연직 이사와 문화예술계와 학계, 경제계, 법조계, 시민단체 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임직 이사 등 모두 26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사랑시민운동협의회장과 대전월드컵문화시민운동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사진은 법인설립경과보고와, 설립취지문 채택(안), 임원구성(안), 정관(안), 재단사업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이사회 운영 제규정(14건)도 의결했다.
▲ 대전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가 14일 오후 대전시청 3층대강당에서 열려 문화재단 관계자가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하고있다./손인중 기자 |
300여 명의 발기인들은 이날 설립취지문을 통해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반영되는 합리적인 창작지원시스템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의 인적, 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공표했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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