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이날 하루동안 대전에서는 7개교에서 22명의 확진 학생이 발생했으며 충남에서도 17개교에서 36명의 학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제껏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대전 136명, 충남 331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대전과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도 임시휴업 등의 조치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도 교육청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나 확진 환자가 발생해도 임시 휴교나 등교 중지 조치를 최대한 자제하고 해당 학생에 대해서만 자택 격리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교육청은 신종플루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 보건당국, 학교측과 임시휴업 등의 조치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