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 관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아를 찾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동여가문화체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전복지관은 이의 일환으로 14일에는 대덕구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들과 함께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와 독립기념관 견학 기회를 가졌다.
42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은 이날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서 웰빙식품주제관과 웰빙건강관 등을 관람하고 우리 지역의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문화에 대해 배웠다.
김 모군(12)은 “오늘 천안 웰빙엑스포에 와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되는지 알게 됐다”며 “좋은 식생활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동들은 이날 웰빙엑스포체험장 견학을 마친후 독립기념관에서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사 김민경씨는 “아이들이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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