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철규·유선균·김태진)는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6시40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대한민국 CO2 10% 줄이기 협약사회기관 가족을 위한 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정부대전청사, 한국철도공사대전지사, 애경산업, 유니레버코리아, 한밭대, 대동복지관, 파랑새식품, 샘머리아파트 1단지, 대성고, 신일여중 등 10개 기관·기업체·학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철규 대표는 “지구온난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저탄소녹색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향상과 생활양식의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연대는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속 이산화탄소 감축과 대안적 삶의 방식을 견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파나미 오카리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CO2를 줄이는 생활속 녹색습관'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시민연대 이기명 사무처장 초청강연과 함께 영화 `지구(Earth, 2007)'를 상영할 예정이다.
유선균 대전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4월부터 샘머리아파트1단지와 에너지절약시범아파트 협약을 체결 하고 아파트주민 10%에게 멀티탭, 고효율 전구 등 절전제품을 보급하고 에너지절약 주민장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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