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의 눈]당진 면천중 청소년민속제 우뚝

  • 사회/교육
  • 미담

[객원기자의 눈]당진 면천중 청소년민속제 우뚝

문화재청장상 은상·연기상 수상

  • 승인 2009-09-14 15:26
  • 신문게재 2009-09-15 18면
  • 이한복 객원기자이한복 객원기자
당진 면천중학교(학교장 김진영) 샘나루풍물4-H회(회장 마은정)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문화재청장상인 은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11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충남도 대표로 참가한 면천중 학생들은 당진에서 예부터 행해져오던 민속놀이인 김매기 과정을 재구성한 ‘당진 두레놀이(연출 김용근)’를 선보여 은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이광용 학생(면천중 1년)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한껏 발휘해 참가자 중 2명에게만 주어지는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전교생이 120명인 면천중은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풍물반과 현악반 등 방과 후 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이 결실을 맺어 최근 열린 제11회 충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을 수상하기도 했다.

면천중 풍물패 지도 교사는 “여름방학 내내 당진두레놀이 연습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농요를 직접 지도해 준 김용원 당진민속놀이 보전회장과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국악협회 당진지부 등 관련 단체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소규모학교지만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애정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한복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