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행정도시건설청과 토지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이주자 택지는 조성원가의 70% 인 ㎡당 47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중심행정타운이 들어설 1-5 생활권과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에 위치해 행정도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분양대상은 공동주택지(6만7418㎡), 주거전용 획지(일반)형 단독주택지(6만2574㎡), 주거전용 블록형(중규모 이상) 단독주택지(68만7999㎡) 등이다.
이주민들이 결성한 조합이 주체가 돼 조성하는 공동주택지(6만7418㎡)는 이주민(681가구)이 1가구당 99㎡의 땅을 조성원가의 70% 수준(㎡당 47만7207원)에서 매입할 수 있다.
또 주거전용 획지형 단독주택지는 중앙행정구역 내 187필지(면적 250~461㎡)를 선정해주로 시급공사 구간인 중심행정타운 및 첫 마을,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구역 이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된다.
이밖에 주거전용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14~50가구의 이주민들이 동호인조합 등을 결성해 타운하우스와 연립주택 등의 건축용도로 분양받는 구역으로, 면적은 7744~2만5469㎡에 이른다.
이주민들이 시간을 갖고 분양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음달 14일부터 40일간 공고에 붙여진 뒤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분양신청자는 토지공사의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토지공사 행정도시건설본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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