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임실치즈마을과, 광한루원, 파라다이스 스파도고에서 지난 12일부터 1박 2일동안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들이 심신의 안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여행을 통해 일깨워주기 위해 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 서울현대전문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또 함봉균 박사 등 관광관련 교수 3명이 동행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한부모 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ADHD 판정을 받은 한 학생은 “여행 마지막날 하루만 더 여행을 떠나자”고 말해 이번 여행의 즐거움을 단 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부모가정 대부분은 생계유지와 자녀의 돌출 행동으로 그동안 여행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체계적인 자원봉사자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원으로 모처럼만에 삶의 여유를 찾았다.
한편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이현선 관장은 “앞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여행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 ”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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