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대 안택원 교수(대전대 천안병원장)와 KIST 양현옥 책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포함, 치매로 불리는 퇴행성 뇌신경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열다한소탕(熱多寒少蕩) 가감방'이 특효가 있는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영국의 `파마칼러지(Journal Of Pharmacology)'에 등재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열다한소탕은 사상체질 가운데 `태음인'이 간이 건조하고 뜨거운 기운 때문에 변비 또는 소변문제에 처방하는 한방치료 가운데 하나로 안 교수팀은 뇌신경 독성이 예상되는 한약재를 감량하고, 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재를 가미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처방을 개발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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