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마수의 소나무 숲은 100여년 전 이 마을에 살던 백낙헌이라는 사람이 마을사람들과 더불어 안산 조성과 함께 횡액을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또 황풍리 두꺼비상은 일제시대인 1933년에 마을 앞을 흐르는 봉황천에 다리를 놓았는데 그 다리 모양이 지네인지라 황풍마을 모양이 제비집터를 노려서 마을에 횡액이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 다리가 보이는 마을 들머리에 두꺼비 두 마리 상을 만들자 횡액들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충남의 한 풍수사상가는 “비보는 풍수와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이상적인 만남과 관계 맺기를 추구한 우리의 전통사상”이라고 설명했다. /백장현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