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단지 내 한라공조(주)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공조(空調) 회사인 한라공조 신영주 사장과 임직원, 노동조합 간부 23명은 9일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온달의 집(대덕구 대화동)을 방문해 `사랑의 찐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아동 20여명에게 찐빵을 직접 만들어 주며, 함께 시식했다. 신영주 사장은 이날 식기세척기를 전달하고,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재활과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송명호 원장과 복지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매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체봉사단을 구성해 성우보육원,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법동 사회복지관, 새나루공동체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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