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시나위는 전통음악이 갖고 있는 멋과 깊이를 현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구성하는 팀으로 퓨전이나 크로스오버 장르 보다 전통음악을 극대화 시키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산조, 시나위, 장단, 판소리 등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즉흥음악인 시나위로 풀어내는데, 즉흥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연주 호흡과 긴장감은 ‘전통음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영혼을 위한 시나위’와 ‘연 제비날다’, ‘25현 가야금 독주 아리랑’, ‘찬비가’, ‘민요를 위한 시나위’, ‘인당수’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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