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의 눈]엉터리 교통표지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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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의 눈]엉터리 교통표지판 불편

논산 동성초등 안내판 차 주행방향과 달라

  • 승인 2009-09-08 18:18
  • 신문게재 2009-09-09 6면
  • 서준석 객원기자서준석 객원기자
학교안전지대(스쿨존)에 안전시설과 안전 칸막이 설치가 늘어나는 가운데 잘못 설치된 시설물로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논산시의 경우 현재 학교 안전지대를 공사 중이거나 공사가 끝난 곳이 여러 곳 있다.

그중에서 관촉네거리에서 금풍어린이집 구간의 경우 교통안전 시설물이 잘못되어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구간은 600여m 남짓 되는 구간으로 동성초등학교와 금풍어린이집에 학교안전지대 시설물들이 늘어서 있다.

그중 금풍어린이집 방향에 있는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 칸막이를 설치하면서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아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동성초등학교 방향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판이 자동차 주행방향과 일치하지 않아 운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이곳을 매일 지나다닌다는 김상배(42·논산시 취암동)씨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교통안전시설물이 필요하지만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불편해선 안되지 않겠느냐”며 “현장을 확인하는 발로 뛰는 행정이 아쉽다”며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서준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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