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면접기에 의한 셀프면접시스템은 화면상의 가상면접관과 1:1 면접인터뷰를 통하여 즉석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취업준비생들이 이 기기를 이용하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면접대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면접까지도 가능한 무인자동면접기에는 약 2000여개의 기업별, 유형별 면접질문이 수록되어 있어, 기기 앞에서 원하는 분야의 기업을 클릭만 하면 실제 면접과 동일한 방식의 면접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면접 중의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 할 수도 있으며, 이 녹화된 영상은 휴대용 메모리에 저장도 가능하다.
공주대학교는 또한 학생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고려하여 잡카페 내에 설치하였으며,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면접기 주변에 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공주대가 이 기기를 설치한데는 취업의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면접경험이 전무한 재학생과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을 돕기위한 것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대 종합인력개발원장 한승희 교수는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자가진단을 돕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이용률과 그에 따른 실적, 효과 등을 분석하여 추가도입 및 예산, 천안캠퍼스에 확대설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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