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연장 9㎞에 모두 2114억원이 투입될 부여지구와 연장 30㎞에 모두 1402억원이 투자될 서천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발주를 10월 중 조달청을 통해 턴키발주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리청은 공사발주와 함께 2~3개월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늦어도 2월 중 기술 및 가격 심사를 실시해 시행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금강살리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부여와 서천지구에는 오는 2011년까지 생태공원과 인공습지, 인공어도,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턴키구간인 청남지구와 공주지구에 대한 설계심사를 오는 27·28일 실시한 뒤 이달 말 조달청의 가격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시행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청남지구는 GS건설 등 3개사가, 공주지구는 SK건설 등 5개사가 시행사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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