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인한 `축제 취소'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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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인한 `축제 취소' 추궁

도의회상임위, 취소 판단기준·향후 대책 따져물어

  • 승인 2009-09-08 18:04
  • 신문게재 2009-09-09 4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충남도의회는 8일 신종플루 영향으로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지역축제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집중 추궁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정종학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업무보고와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신종 플루로 인한 지역행사 취소의 판단기준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유익환 의원도 “신종플루 확산으로 대백제전 등과 같은 대형행사 개최가 취소될 경우 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냐”며 향후 대책을 촉구했다.

교육사회위원회 유환준 의원은 “도내 유아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영양사와 간호사도 일반 교사와 같게 농어촌 특별수당 규정이 있는데, 이들만 제외돼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건설소방위원회의 건설교통국에 대한 업무보고와 추경심의에서, 김기영 의원은 “광역도시계획 변경안에서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일원을 해지해 주는 것이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 추궁했다.

김석곤 의원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정부 시책에 부화뇌동하는 것이 아니냐”며 “소규모 부지의 해지를 신청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났다”고 지적했다.

건소위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일부개정 개정안과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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