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과는 귀없는 토끼의 어미 토끼가 생산(8월18일)한 새로운 토끼 3마리를 관찰해 얻은 것으로 이번 개체 모두 정상적인 토끼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대전오월드 이일범 동물관리팀장은 “귀없는 토끼가 태어나는 것에는 먹이, 유전자, 환경적 영향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귀없는 토끼의 경우는 후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원인은 귀없는 토끼의 2세가 태어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오월드는 귀없는 토끼를 비롯한 어미토끼와 새로 태어난 개체 등을 관람객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어린이동물원 부근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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