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이승곤(59·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씨는 “매주 옥류각을 거쳐 계족산을 등산하는데 새로 세운 옥류각 안내판 글씨가 작아 어린이와 노인들은 어디 읽어보기나 하겠느냐”며 “기왕 주민 편의를 위해 안내판을 제작할 거였으면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비래동 주민 한상국(48)씨도 “예전 안내판 글씨는 이렇게 작지 않았는데 새로 만든 안내판은 크기는 크지만 글씨는 예전의 3분의 1도 안되는 것 같다”면서 “이 넓은 안내판에 굳이 이렇게 글씨를 작게 넣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박선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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