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하나 3,6,9 정기예금’출시
하나은행은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 후 매 3개월,6개월,9개월 해당일에 중도해지 시 기간별로 높은 금리를 제공해 유동성을 강화한 신개념 상품인 ‘하나 3,6,9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정기예금에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만기이율은 연4.3%(1억 미만 연4.2%)이고 3개월 후에는 연2.8%(2009.12.3), 6개월 후에는 연3.0%(2010.3.3), 9개월 후에는 연3.4%(2010.6.3)가 지급된다. 단, 해당일과 해당일 사이의 기간에 해지하면 연1.0%를 적용한다.
또한 ‘기쁜날서비스’ 대상인 자녀결혼, 내집마련, 출산, 유학 및 은행이 지정하는 거치식상품으로 전환, 대출상환 등의 경우에는 가입당시의 경과기간별 고단위플러스 확정금리형 이율을 적용한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가입금액은 3백만원이다. 가입기간 중 만기해지 포함 모두 4회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 기업은행 , 자금예치 기업 직원에 저금리 대출
기업은행은 자금을 예치하는 기업의 근로자에게 대출 이자를 깎아주는 ‘근로자 섬김 예금’과 ‘근로자 섬김 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의 경우, 기업이 사내복지기금 등을 이 예금에 예치하면 은행은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 예치금의 2배 범위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게 된다.
근로자 섬김 예금은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최소 가입액이 100만원이다.
근로자 섬김 대출의 금리는 급여이체 고객 및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임직원 각각 0.10%포인트 등 최대 1.9%포인트 감면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자금을 예치하는 만큼 그 혜택이 곧바로 해당 기업의 임직원에게 돌아갈 수 있어 기업복지차원에서도 큰 호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동양투신운용, 동양인플레따라잡기증권1호(주식) 출시
동양투신운용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가능한 `동양인플레따라잡기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나 최근들어 경기회복과 맞물려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과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가능한 주식을 적극 편입하고 시장상황에 맞게 전략적 투자종목을 편입하는 인플레이션 수혜펀드이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수혜 가능한 주식으로 ROE(자기자본 순이익률)가 양호하면서 PBR(주가 순자산 비율) 1배 이하인 자산주와 원자재 관련주를 편입하고 전략적 투자 종목으로 가격전가력이 우수하며 장기성장성이 좋은 기업과 경기회복 수혜주에 투자해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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