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1포인트(1.96%) 오른 1623.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중국 증시의 반등과 함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수를 한데 이어 현물시장에서도 ‘사자’로 전환해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IT업을 비롯해 자동차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조선업을 비롯해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도 함께 올랐다. 반면 건설업과 철강업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57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7포인트(0.31%) 오른 516.2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후 장들어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45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8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7개 종목이었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내증시의 동반 상승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3원 하락한 124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을 중국발 증시 호재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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