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188필지에 분양공고를 2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188필지 251만9211㎡이다.
모두 7개의 다양한 업종별 필지로 최소 3863㎡에서 최대 10만2225㎡까지 필지를 분할해 입주희망업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당 23만1361원(3.3㎡당 76만4830원)이며 국가산업단지 최초로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원가도 공개된다.
분양대금 납부방법은 10%를 계약보증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계약일로부터 5년간 매 6개월 단위로 10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입주희망업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서부지역본부 평택당진지사)에 입주신청(9.16~22), 계약체결(9.25~28)한 후 토지공사와 분양계약(9.25~30)을 체결하면 된다.
미분양된 토지는 다음달 8일부터 수의계약 방법으로 전환돼 공급된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당진군 석문면, 고대면 일원 총 면적 1200만6000㎡ 에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로 연결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근에 현대제철, 아산의 자동차단지 등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 당진석문 사업단(☎ 041-354-2745~6),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당진지사(031-683-8452)로 문의하면 된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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