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과학공원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의 법인청산 경영개선명령 이행과 관련해 지난 6월말 15명의 계약직 근로자를 감축한데 이어, 9월말까지 23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공원은 오는 12일까지 5년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ㆍ희망퇴직 신청자를 공모, 17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청자 공모 결과 23명 미만할 경우에는 9월말까지 정리해고를 실시키로 했다.
과학공원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101명의 정규직원을 68명으로 감축, 연간 15억원의 인건비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엑스포공원 관계자는 “조속한 조직안정과 공백없는 공원 운영으로 오는 10월 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우주축제(Space festival)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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