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미술제는 지역 미술 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이 진정한 예술 세계로 빠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山ㆍ水ㆍ人’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예술이 소통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서로간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이번 미술제는‘프리비유 쇼’와‘메인 쇼(주전시)’로 나뉘어 구성된다.
주 전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된다. 대만, 독일, 러시아 등 16개국 57명의 외국작가와 16명의 국내작가 등 총 73명의 작가가 참여해 평면 작품 230여점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작가는 강규성, 박동윤, 박완용, 백인현, 신중덕, 오세열, 우창훈, 윤여환, 이규목, 이계길, 이재호, 임립, 전성규, 정장직, 허진권, 최기성 등이다.
부대행사도 알차게 꾸며진다. 개막식 공연(10월 10일)에서는 한국전통 춤과 음악과 대중음악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공주국제미술제는 임립미술관과 TJB대전방송이 주최하며, 충남도, 공주시, 중도일보, 공주신문, 금강뉴스가 후원한다. 041-858-7749, www.limlipmuseum.org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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