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푸는 스트레스... 확실한 '원인과 처방'

  • 문화
  • 문화/출판

책으로 푸는 스트레스... 확실한 '원인과 처방'

  • 승인 2009-09-01 19:09
  • 신문게재 2009-09-02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흔히들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 스트레스가 우리 인생에 주는 영향은 적지 않다. 만성 피로에서부터 실패와 좌절, 심지어 인생에 대한 비관으로까지 이어지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여기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동시에 나왔다. 원인을 알고 적절한 처방을 내린다면 인생은 더 없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다=주위를 둘러보면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아침 기상에서부터 피로를 느끼고 어떤 휴식을 취해도 쉬이 회복되지가 않는다.

 이 책은 우선 ‘지치지 않는’ 몸을 원하지 말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현실적인 실천을 조금씩 해 나가는 것이 인생 전체에 있어 건강하고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즉, 현대 사회에서 오는 여러 피로의 종류와 형태를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 피로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 책은 피로 유형을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유형별 피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도표를 제공한다. 부광/아보 도오루 지음, 정유선 옮김/244쪽/1만3000원.

 ▲변화를 이끄는 긍정처방전=이 책은 타성에 중독되고, 실패에 면역된 사람들을 위한 긍정 클리닉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긍정적인 생각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행동을 짝 지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만성적인 비관주의에 빠진 사람들, 긍정적인 마인드에도 불구하고 삶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펼치라고 권한다.

 매사에 긍정적 사고를 견지하지만 여전히 달라지는 게 없다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구체적이고 파워풀한 행동 지침이라는 것이다.

 긍정적인 행동의 두 가지, 즉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쌓도록 도와주는 ‘내향적 행동’과 목표를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외향적 행동’은 처음에는 ‘행동’이 되고 그 다음에는 ‘습관’이 되며, 결국 자신의 성격이 되고 ‘성공’을 부른다는 논리다.

 비즈니스맵/아놀드폭스·배리폭스 지음, 김정미 옮김/288쪽/1만2000원. /강순욱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