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업체가 지역 대학의 인재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한밭대 인근 학하지구에서 `오투그란데 미학'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사진 오른쪽)이 그 주인공. 제일건설은 인근대학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윤여웅 대표는 1일 오전 11시30분 한밭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지역에서 벌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일부나마 재투자하는 것은 참으로 보람 있고, 가슴 뿌듯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이날 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제일건설의 선행은 앞으로 지역건설업체나 지역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에 귀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일건설은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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