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교육 비전 선포 등 제2도약 전국 최상위권 위상 확보 총력"

"명품교육 비전 선포 등 제2도약 전국 최상위권 위상 확보 총력"

[인터뷰]정건상 교장

  • 승인 2009-09-01 11:47
  • 신문게재 2009-09-02 9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교육은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명품 교육으로 바르고, 똑똑한 인재로 자라도록 길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노은고 정건상 교장<사진>은 명품교육을 통한 세계적인 명문학교 도약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개교 역사가 7년에 불과하지만 신흥 명문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지난 2004년부터 대전전민고, 대전과학고, 대전노은고에서 교장을 역임하면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학교경영자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를 통해 전인적인 인성 함양과 학력 신장을 이끌어 내고 명문학교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7년 9월 대전노은고의 제3대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한 `명품교육 비전 선포식'을 갖고 `바르고 똑똑한 세계적인 인재 육성'을 학교 비전으로 정해 전국 최고의 학교, 세계적인 명품학교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 교장은 “학교는 학교장의 교육과 경영철학, 소신과 의지에 따라 학교가 명문학교로의 발전 여부가 결정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전노은고에서도 명품교육 추진 결과, 대학입시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 학교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정 교장은 학생들의 명품교육 이외에 중국 남경시 제9중학과, 일본 나라고등학교와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풍요로운 인성 함양을 위해 꽃동네 사랑의 봉사 체험활동, 스키캠프 운영, 국립현충원 참배 및 나라사랑 다짐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 교장은 “세계적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명품교육이 수반돼야 한다”며 “대전노은고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대전노은고등학교는?
 
 대전시 유성고 노은동에 위치한 대전노은고는 택지개발에 따른 아파트 단지 형성에 따라 지난 2003년 3월에 개교,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이제껏 1147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24학급, 90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불과 4회 졸업생을 배출한 대전노은고지만 신흥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학구열이 높은 학부모층과 학생들의 개인적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특기신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와 2008년 졸업생 대비 명문대학 합격률이 전국 최상위권 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탁월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학력 뿐 아니라 다양한 경시 및 경진대회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전국 중등영어교육 리더 최우수학교 선정 및 장관 표창, 방과후 학교 경진대회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을 비롯해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전국학생 통일 글짓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각종 경시 및 경진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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