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발표한 `2009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합친 자체수입은 1조 8406억원으로 이 가운데 지방세에 대한 시민 1인당 부담액은 64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시민 1인당 부담액 62만원에 비해서는 2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20만원으로 전년도 28만원에 비해서는 28.6%가 줄었으며, 지난 2006년 31만원보다는 35.4% 감소했다.
시의 교부세,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8961억원으로 전체 살림 규모의 31.3%를 차지해, 전년도 6811억원(24.8%)보다는 다소 늘었다.
시의 전체 살림규모는 2조 8468억원으로 6대 광역시 평균 보다는 1조 7936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수입은 1조 8406억원으로 6대 광역시 평균보다는 1조1408억원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총 채무는 7523억원으로 6대 광역시 평균 1조 4710억원보다 7187억원이 적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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