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중도일보 릴레이 미디어특강 두번째 시간인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특강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최 교수는 “IP TV 제공 구조와 융합서비스 전략으로 신문과 방송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시장 경쟁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준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IPTV와 관련한 특강을 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
최 교수는 또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정보 거래 네트워크 서비스제공으로 유통 마케팅을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디어시장의 유통질서가 완전히 바뀌는 시점에서 IP TV 수익창출을 위해 차별화된 영상 컨셉트를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자와 협력해 엑세스 환경을 구축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IP TV 시장 경쟁 환경에서 3 rd party IP TV 사업자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문화된 고급 콘텐츠를 제작하는 IP TV 사업자가 탄생해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비하고 포털 사업자와 협력해 이익을 증대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교수는 “지역신문은 어드바이저 기능을 통해 고객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중도일보는 모바일 미디어시장에서 콘텐츠 어드바이스 기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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