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사 두번째 보육시설 개원

정부대전청사의 두번째 보육 시설인 `새롬'어린이집이 개원한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소장 임채호)에 따르면 정부대전청사 안에 두 번째 보육시설인 `새롬 어린이집'을 1일 개원한다. 개원식에는 대전청사 입주기관장, 위탁운영기관인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새롬 어린이집은 1803㎡ 규모에 12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옥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전청사 근무 직원들의 만 0세부터 취학전 자녀 204명을 보육하게 된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이며,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야간보육도 한다.

한편, 정부대전청사에는 청사 개청 당시인 1998년부터 보육시설인 아람 어린이집(정원 402명)이 운영돼 왔으나 시설부족으로 대기자가 400여명에 이르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