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릴레이팀은 31일 우리들공원에서 출발해 서대전네거리~서부교육청~가수원교~구봉초등~원내동-서대전분기점을 통해 다음 릴레이 지역권으로 이동했다. 희망의 전국 자전거 릴레이 행사는 연예인 등 20~3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국 순회 한 팀으로 구성돼 지난 달 28일 수도권지역을 시작으로 자전거와 핸드사이클 등을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면서 제10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지역별 환영식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미니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는 11일 다시 수도권지역으로 복귀해 자전거 릴레이를 마친 후, 전국을 순회한다. 이기간 중 모여진 모금액을 사회복지의 날 주간 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며 본 행사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박상도 회장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120여종의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거리모금활동 등을 통해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자전거 릴레이 행사를 통한 녹색에너지 확대추진과 자전거타기 저변확대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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