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건설산업(도급순위 232위)은 재무상태가 양호하고 차입금 규모가 적었으나 모기업인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개시 영향으로 지난 3월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워크아웃 조기졸업은 채권금융기관 2곳의 차입금 25억원을 상환 시 공동관리절차를 종결한다는 채권은행 자율협의회 조건을 지난 25일 충족시켜 이뤄졌다.
이에 앞서 대원건설산업과 함께 워크아웃 대상에 선정된 대아건설(도급순위 200위)도 지난 4월 말에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달성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계열사 2곳 모두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함에 따라 모기업인 경남기업도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계열사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수주영업, 공사진행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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