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8일, 서천군 비인면 소재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 2명이 신종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인후통, 기침등 급성열성호흡기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서 항바이러스 치료 및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환자가 발생한 해당 소속 부대는 자체 대응지침에 따라 확진환자 격리조치와 함께 자체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4535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치하고 지역 의사회, 약사회, 집단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서천읍 서해병원(953-8282)과 마서면 서천병원(950-5100)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서천읍 서울약국(953-0750), 장항읍 인성당약국(956-8890)을 거점약국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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