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79포인트(0.92%) 내린 1599.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 아시아 국가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을 받아 4일만에 1600선을 내준 것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을 비롯해 증권업, 금융업, 전기전자업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기계업을 비롯해 유통업, 보험업, 통신업, 철광금속업, 비금속광물업, 섬유의복업, 운수창고업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6포인트(0.65%) 내린 513.6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개인까지 매도세로 돌아서자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의 동반 하락에 소폭 상승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248.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과 일본 증시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 전체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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