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고대 목탑지 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부여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한국, 중국, 일본 소재 5~7세기 고대 목탑지 중 발굴조사된 곳을 중심으로 기단(건물의 기초), 평면(기둥 배치), 심초(중심 기둥의 초석) 등을 정리한 『한·중·일 고대사지 비교 연구(Ⅰ)-목탑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개별 절터의 발굴조사 현황과 목탑의 기단, 계단, 평면 형식, 심초 설치, 출토유물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또 한·중·일 고대 목탑지 비교 분석 내용을 수록해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도왔했다.

한·중·일의 고대 목탑지를 집대성한 보고서는 처음으로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동아시아 고대 목탑지에 대한 조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발굴, 정비, 복원의 기초 학술자료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