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高高' 또 연중최고치 기록

승인 2009-08-26 18:28
신문게재 2009-08-27 8면

이경태 기자

13개월만에 16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이틀만에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번엔 중국발 훈풍이 코스피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반면, 환율은 국내증시 상승 여파로 하락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4포인트(0.80%) 오른 1614.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소식과 함께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자 오후들어 상승국면을 맞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7포인트(1.23%) 오른 516.9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매수폭을 확대해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의 동반 상승으로 하락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내린 124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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