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불법 중국어선의 단속을 위해 EEZ수역에 1000t급 경비함을 배치하고 중국어선의 추세에 따라 경비세력을 증강 배치한다.
또 EEZ에 배치된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양통신원, 어업지도선, 해군 등과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감시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EEZ수역에서 검거된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제'를 실시해 신진항까지 호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상경비 공백을 없앤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치안상황 및 신종인플루엔자A(H1N1)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 방역물품 등을 착용토록 지시하는 한편, 신종플루 대표 증상인 발열 확인을 위해 고막형 전자 체온계 등을 경비정에 비치하여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태안해경은 2009년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을 나포 3명을 구속하고 4척은 담보금 4000만원을 징수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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