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이론 시간에는 발명품에 얽힌 사연을 자세히 들었고, 질문과 답변 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하찮게 여겨 쑥스러워했던 엉뚱한 생각들을 표현토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보잘 것 없는 작은 생각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 강사의 말을 듣고 학생들은 용기를 가졌다.
김진수(가명·17) 학생은 “흥미를 끄는 교육이었다”며 “좋은 발명을 해서 가난하게 홀로 살고 계시는 어머니를 부자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환 교장은 “비행문화에 빠져 꿈을 상실한 청소년들에게 발명교육은 치료하며 새로운 용기를 주는 실제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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