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박성효 대전시장은 “최근 정부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6억원 국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이 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시행초기부터 타시도와의 차별화된 사업을 위해 `희망근로 베스트 10' 선정과 60여개 시책을 발굴하고, 서민밀착형 사업 814개를 추진한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본 사업이 올해 11월말 종료됨을 감안하여 참여자에게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등 취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15세이상 29세이하의 청년층에 대해서는 10월 별도의 취업캠프를 마련하여 조기 취업을 유도, 일자리를 최대한 마련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희망근로 사업이 공모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그룹 지자체로 선정돼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기획, 사업장 및 참여자 관리, 시책의 효용성, 창의성, 추진노력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확인 평가를 종합한 결과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제점 보완과 성과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하여 희망근로 사업의 근본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30분 행정안전부 강당에서 개최됐다. /오희룡·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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