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84포인트(0.67%) 내린 1601.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13개월만에 1600선을 회복하는 등 단기 급등한 여파로 차익 매도가 이어지는 등 하락했지만 1600선은 그대로 지켜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종이목재업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업을 비롯해 섬유의복업, 은행업, 운수장비업, 전기전자업 등은 내렸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해 33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7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9개 종목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7포인트(0.13%) 내린 510.69에 장을 마치며 3일째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세 둔화와 함께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3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0개를 비롯해 541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이 보합에 그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늘리며 1240선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2원 오른 124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조정에 들어가면서 외환시장에 롱(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해 하락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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