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족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로 공사 중인 기존 541.14㎡(165평 정도) 공간을 확대키로 하고 설계 변경 가능 여부를 살피고 있다.
족보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민이 체험할 수 있는 테마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전시 공간을 현재 보다 늘리기로 했다”며 “박물관 일부 공간이 복층 구성으로 가능한 만큼 공사가 잘 이뤄지면 현재보다 전시공간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실있는 박물관 조성을 위해 박물관측은 개관일을 내년 상반기로 결정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준공일이 개관일과 동일시 되는 기존 관념을 깨고 내실있는 개관전 준비를 위해 여유기간을 둔다는 게 박물관측의 설명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