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화랑과 이공갤러리는 내달 1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참가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앙무대에 선보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KIAF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그림 장터로 국내외 160여개의 화랑들이 참여, 국내외 작가의 작품 46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이공갤러리 초대로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작가는 강규성, 신중덕, 이은정, 입립, 윤여환, 전형주 등으로 회화 작품 등 총 14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오원화랑도 가국현, 박용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목원대 출신 작가인 정황래, 홍성표, 홍정희, 김해영, 김지애, 오병출, 안명전 등 7명은 영아트갤러리를 통해 다음달 9일부터 상하이마트에서 열리는 상하이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상하이아트페어는 북경아트페어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 국제미술시장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들은 물론 미국, 유럽에서까지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 지역작가들은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화랑 한 관계자는 “아트페어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판매 함에 따라 상업적인 성향이 강하긴 하지만 작가의 인지도 제고의 장이기도 하다”며 “지역 작가들이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판매는 물론 이름을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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