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전국 16개 시ㆍ도의 화재, 도로교통, 산불, 폭발, 환경오염, 추락, 익사, 식중독 등 인적재난에 의한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재난으로 전국에서 사망한 사람은 7414명이며 이 가운데 대전시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치로 울산 137명, 광주 156명, 제주 168명에 비해 월등히 적은 수치다. 대전시 사망자수는 2006년 152명, 2007년 150명보다 20%나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7만7303건의 재난이 발생한 가운데 대전은 7075건으로 제주 4001건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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