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내 후정 주차장에서 ‘서민생활 보호 종합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농협대전지역본부와 유성구 송정동 선창마을과 함께 직터래 장터를 개설한다.
장터를 찾는 시민 중 청사 견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겐 청사를 개방, 견학할 기회도 주어진다.
충남지방경찰청 역시 같은날 청사 현관 앞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 예정이다.
농협충남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장터엔 부여 포도, 조치원 복숭아, 금산 고추, 공주 쌀 등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30여가지 지역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심은석 충남청 경무계장은 “우리고장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조만간 온라인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쌀, 김, 육종마늘, 포도 등 지역특산물을 상시 판매할 예정”이라며 “9월부터는 예산사과, 공주밤, 당진쌀 등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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