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선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불법대부업, 보험사기 등 금융범죄에 대해 충남경찰과 금융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협력,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경찰은 금융 관련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 인력, 시스템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받아 수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의 금융범죄 관련 통계와 주요 검거사례를 금융 관련기관에 제공해 금융범죄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도 할 계획이다.
박종준 충남청장은 MOU 자리에서 “우리 모두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남경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고 서민생활을 보호하는 든든한 희망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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